성동구, 톡톡튀는 구민 제안으로 ‘예산 42억’ 확보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9-06 15: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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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참여예산 총회서
총 100여개 사업 선정

▲ ‘2018 주민참여예산 주민총회’에서 정원오 구청장이 주민에게 사업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열린 ‘2019 시민참여예산사업 한마당 총회’에서 총 42억6800만원의 시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시는 2019 시민참여예산사업 한마당 총회를 열고 선정 사업을 발표했으며, 구는 시민참여예산 552억원 중 ▲시정참여형 19개 사업(29억7800만원) ▲구단위계획형 사업비(10억5000만원) ▲동단위계획형 사업비(2억4000만원) 등 총 42억6800만원의 시비를 확보했다.

이 중 시정참여형 사업의 경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으며, 2019년도 구의 주거환경과 교통·공원시설물 개선 등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성수동 경동초등학교 옆 통학로 개선 ▲왕십리 지하철역 출입구 지붕 설치 ▲버스정류장 쉼터 설치 등 4개 사업에 5억7800만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청계천변 입구 주민쉼터 조성 ▲매봉산 산책로 정비 ▲응봉근린공원 산책로 정비 ▲걷고 싶은 군자교 만들기 ▲은행나무골 마을마당 환경 개선 ▲맑고 깨끗한 물놀이 시설! 우리아이 건강지키기 등 15개 사업에 24억원이 사용된다.

또 마을활동가들이 지역협치를 위해 추진하는 14개 사업에 10억5000만원이, 지역내 8개동(마장동ㆍ행당1동ㆍ금호1가동ㆍ금호2·3가동ㆍ성수1가1동ㆍ성수1가2동ㆍ용답동)에 각 3000만원씩 동단위계획형 사업비가 투입된다.

동단위계획형 사업비의 경우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밀착형 62개 사업에서 각각 집행되는데, 앞서 8개동에서는 지난 6~7월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마을조사와 함께 발굴한 마을의제들을 선정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연 2회(5·10월)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한 만큼 투명하게 민주적으로 활성화 시켜 공공서비스에 대한 수요·선호 등 의견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해당 사업들이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많은 만큼 내년도 빠른 시일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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