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화장실 재정비··· 지하철 캐노피 설치··· 가로수 띠녹지 조성···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최근 ‘2018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에 42개 사업이 선정된 데 따라 총 4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시민참여예산은 올해 초 시민으로부터 제안사업을 접수받아 제안자 발표와 사업 현장점검, 시민투표 등의 과정을 거쳤으며, 지난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한마당 총회를 통해 최종사업이 결정됐다.
그 결과 구는 ▲시정참여형 14개 사업(35억원) ▲구단위 계획형 10개 사업(10억원) ▲동단위 계획형 18개 사업(9000만원)에서 예산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 시정참여형 분야는 교통·환경·공원·도시안전·문화관광·여성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골고루 선정됐다.
이 중 가장 큰 예산이 책정된 사업은 ▲서울시 공원화장실 재정비(5억원) ▲지하철 캐노피 설치(3억원) ▲가로수 띠녹지 조성·정비(3억원) 순이었다.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편리한 공원 만들기’ 사업은 영등포공원내 조명 개선 및 이미지 조명 설치를 위한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야간에도 공원을 밝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좋은 휴식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향후 선정된 사업들은 서울시의회 심의 확정을 거쳐 ‘2019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민참여예산을 통해 자체 예산을 절감하면서 상당 부분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2012년 주민참여예산 시행 후 7년간 주민참여예산으로만 250억원 이상을 확보하면서 팍팍한 구정 살림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면서 “확보된 사업비를 바탕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고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향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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