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퇴직공직자 원용욱씨, 소외이웃에 폐지판매금 기부

류만옥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25 16: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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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 받은 도움 다시 돌려주고파”

[광명=류만옥 기자] 70대 노인이 폐지를 주워 모은 100만원을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해달라며 철산3동 주민센터에 기탁해 무더위를 식혀주는 귀감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원용욱씨(78·철산3동)이다. 원씨는 매일 폐지 줍기 등을 통해 모은 성금 100만원을 최근 철산3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쾌척했다.

원씨는 광명시 공무원으로 퇴직해 틈틈이 폐지 등을 모아 마련한 성금 50만원을 2016년에도 하안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후원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철산3동 주민센터는 원씨가 기탁한 성금을 지역내 광성초등학교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원씨는 “나의 공직생활은 광명시민들이 있기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며 “시민들에게 도움받은 만큼 지역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역사회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후원하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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