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보건소,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25 16: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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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보건소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내 2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마련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당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가 나타나는 것으로 일사병·열사병이 대표적인 사례다.

구 보건소는 지난 15~21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에 55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온열질환 사망자도 7명이나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구 보건소에 따르면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위험시간대인 낮 12시~오후 5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해 온열질환 예방을 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생수나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어지러움·두통·메스꺼움 등의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 등의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및 뇌졸중 환자, 투석을 하는 만성질환자·어린이·노약자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조절기능이 약해 본인은 물론 보호자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집안과 차 등의 창문이 닫힌 실내에 어린이나 노인을 홀로 남겨둬서는 안되며, 노약자나 어린이를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때에는 이웃이나 친인척에게 보호를 부탁하는 게 안전하다.

구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와 그늘·바람 등으로 시원하게 하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의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사병·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풀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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