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풍산동, “우리 마을 발전을 위한 사업은?”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24 12: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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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2018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 개최 [고양=이기홍 기자]고양시 풍산동은 지난 2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산동 2018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6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17일간 접수된 시민제안사업을 토대로 진행됐다.

지난 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제안사업은 총 2건으로 안건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총회에 모인 주민들은 1인 1표의 투표권을 행사했다.

예산요구사업 1순위는 16표를 얻은 ▲풍산동 지역화폐 ‘그루’ 활성화사업, 2순위는 15표의 ▲애니골 벽화거리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풍산동 지역화폐 ‘그루’ 활성화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지역화폐사무국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그루’의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지속성과 확장성을 향상시키는 데에 있다.
▲ 사진제공=고양시 일산동구청

궁극적으로는 지역공동체 형성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애니골 벽화거리 조성사업은 경기도지정 문화거리인 애니골 벽화거리를 정비해 미관을 개선하고 포토존을 조성함으로써 관광명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자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제안자로 참여한 최효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화폐 ‘그루’의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바람은 지난 7월 7일 개최된 단풍골 공감마루 주민토론회를 통해서도 절실히 드러났다. 5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여한 사전설문조사 및 토론회에서 1순위를 차지한 사안인 만큼,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꼭 실현되었으면 한다”며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훌륭한 제도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제도는 매년 7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제안사업을 접수받아 지역회의 및 총회를 거쳐 고양시 예산으로 편성하는 진정한 주민참여제도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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