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라돈측정기 500원에 빌려드려요”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23 13: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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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돈 측정기 대여서비스 관련자 대상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라돈 노출에 대한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가정용 라돈 측정기’를 구입하고 23일부터 대여서비스를 돌입했다.

앞서 구는 지난 19일 가정용 라돈 측정기 24대를 구입했다. 라돈 측정기는 10분 단위로 라돈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적으로 라돈 측정기는 문을 닫고 측정하려는 곳이나 물건에 측정기를 놓은 후 콘센트에 코드를 꽂으면 자동으로 작동되는 형태로, 측정기 화면에 10분마다 업데이트된 라돈 농도가 표시되며, 기준치인 4피코큐리(pci/L)를 초과할 경우엔 경고음이 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주민 중 라돈측정기 대여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구는 현재 선착순으로 대여 중에 있으며, 대여 수수료는 500원이다.

사용 기간은 당일 반납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월~토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가구에 대해서는 각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측정해 주고 있다.

향후 구는 원활한 대여 서비스를 위해 라돈 측정기 26대를 최대한 빨리 구매해 각 동주민센터에 공급할 예정으로, 늦어도 오는 9월부터는 각 동에 2개 이상의 측정기를 비치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일 동주민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라돈측정기 대여사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라돈침대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환경호르몬, 방사능 물질 등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생활환경에 적극 대처해 안전하고 건강한 노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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