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내달부터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 실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23 13: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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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라돈 검출 침대 매트리스·라텍스로 인한 구민 불안 해소를 위해 오는 8월1일부터 '라돈 측정기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에서 발생하는 무색, 무취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 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사람이 연간 노출되는 방사선의 85%는 자연 방사선에 의한 것인데, 이 가운데 50%가 라돈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부분의 라텍스는 국내생산 물품이 아니며 개인이 해외에서 구입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데 이같은 경우 공식적으로 라돈 발생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어 더 큰 불안을 확산시킨다.

이에 구는 구민의 라돈 노출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라돈측정기 대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는 라돈측정기 63대를 구입, 21개 모든 동주민센터에 3대씩 비치해 지난 20일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유선으로 예약 접수를 받고 있으며, 오는 8월1일부터 라돈측정기 대여를 시작할 방침이다.

구민이면 누구나 동주민센터에 문의해 이틀간 1000원의 이용료로 라돈측정기를 대여할 수 있다.

자체 측정 후 2일 이내에 동주민센터로 반납하면 된다.

한편 구는 어린이집, 지하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라돈 권고기준 148Bq/㎥, 신축공동주택 내 권고기준 200Bq/㎥를 준수해 관리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1급 발암물질 라돈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관악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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