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구개열 3차 재수술 지원
수술경과 체크등 사후 관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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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측성 구순구개열’ 치료를 위해 한국에 입국한 리도 버디만이 조길환 원장으로부터 수술 전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강남구청) |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최근 인도네시아의 한 청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나눔의료’를 실시했다.
강남구와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 및 의료관광 협력기관이 ‘ReBorn in Gangnam’을 주제로 펼치는 글로벌 나눔의료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됐으며, 해외 저소득층이나 난치 환자를 초청해 무료로 치료하는 사업이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나눔의료 대상 환자는 ‘양측성 구순구개열’이라는 선천성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인도네시아 국적의 리도 버디만(25)으로, 현지에서 3번의 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술과 코의 불균형이 심해 추가수술을 받기 위해 지난 17일 입국했다.
이에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에서 환자와 보호자의 초청비용(항공료·체류비)을, 의료기관은 수술비를 각각 지원했으며, 구순구개열 재건성형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조길환 미소유성형외과 원장이 무료수술을 집도했다.
조 원장은 “구순구개열 환자는 오랫동안 콤플렉스로 내면의 상처가 깊다”며 “수술 후 환자가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감 있는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도 버디만은 지난 18일 수술을 받았으며 회복기간을 가진 뒤, 강남관광을 체험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구는 지역내 시티투어, K-pop 공연 관람, 한국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리도씨가 귀국한 후에도 수술경과를 체크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정한호 구 보건행정과장은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이라는 새 슬로건에 걸맞은 의료관광 신뢰도를 확보하고 홍보 다양화로 의료관광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라며 “이번 나눔의료가 강남구 의료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나눔의료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시장 개척에 나선다. 올 10월에는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의 달(Korea Festival)’ 행사와 연계해 ‘K-메디&뷰티 프리미엄 로드쇼’에 참가한다. 여기에는 한국무역협회와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 13곳, 동남아시아권 현지 의료관광 관련 100여개사가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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