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시설 부지·공원 조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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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에서부터) 웨이브 브릿지(Wave Bridge), 앵커 브릿지(Anchor Bridege), 문라이트 브릿지(Moonlight Bridge), 선라이즈 브릿지(Sunrise Bridge)의 조감도. (사진제공=인전경제자유구역청) | ||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1-1공구’의 수로를 횡단하는 4개 교량에 대한 경관이 최종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1-1공구는 수로연장 950m에 보도교 2곳, 차도교 2곳 등 교량 4곳, 임시수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로 양측으로 상업시설 부지와 공원이 조성된다.
경관위원회 경관심의 대상은 수로를 횡단하는 보도교 2곳과 차도교 2곳으로, 2017년 11월 경관심의를 신청해 같은해 12월 상정됐으나 너무 단조롭다는 지적이 있어 의결이 보류된 바 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5개월간 수차례 디자인이 보완했으며, 지난 5월3일에 개최된 ‘제8차 경관위원회’에 재상정해 조건부 의결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최종적으로 인천경제청은 지난 4일 2개월간의 디테일 수정 및 야간경관 시뮬레이션 추가 시행, 자전거 및 조류에 대한 안전대책 등을 보완한 결과를 제출해 약 7개월 만에 최종 확정을 얻어냈다.
최종안에 따르면 선라이즈 브리지(Sunrise Bridge)의 전망공간 모서리는 부드럽게 수정됐으며, 문라이트 브리지(Moonlight Bridge)의 달을 상징하는 구조물은 시각적으로 좀 더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하고자 보조구조물이 기존 양끝이 높은 배 모양이 아닌 가운데가 높은 연결고리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수정됐다.
교량의 전체 콘셉트는 변함없이 ‘송 포 세일링(Song For Sailing)’으로 앞으로 인천을 대표할 관광자원인 만큼 각 교량에도 이야기를 부여하고, 각각이 포토스팟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수로를 조망하는 데 있어 시야를 가리지 않고 주변 상업시설과 어우러지려면 장식을 배제해야 하는데 그러면 교량의 특색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른바 ‘화려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뽑는 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설계가 마무리됐고, 환경청을 비롯한 30여개 대내·외 기관 협의가 완료 돼 있는 만큼 제2차 지방재정투자심사가 완료되면 연내 착공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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