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동, 복지나눔협약으로 홀몸어르신 의료지원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06 12: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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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곡삼성요양병원과 의료비 경감 및 치료·요양 서비스 등 제공 [고양=이기홍 기자]쏟아지는 장대비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최근, 한 어르신이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을 찾았다.

주변에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이 다리를 다쳐 움직이지 못하고 식사, 용변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며 치매 증상도 있어, 무더위에 어르신의 건강상태나 안부가 몹시 걱정된다는 제보였다.

▲ 사진제공=고양시 덕양구청

행주동 맞춤형 복지팀은 즉시 방문상담을 통해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보호자와 연락을 취했다.

연로한 어르신은 얼마 전 계단에서 넘어져 다리를 다쳤고 그 후 건강이 더욱 악화되어 보호자의 상시 간병과 돌봄이 필요했다.

하지만 어르신은 장기요양등급도 없고 보호자들의 재가 보호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행주동 소재 능곡삼성요양병원이 어르신의 요양치료를 돕기로 했다.

능곡삼성요양병원은 지난 2월 행주동복지일촌협의체와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위기가정의 의료비 경감 및 중증 치매노인, 장기결식 노인 등 긴급하게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치료 및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에는 차량 이송 지원 및 기본적인 검사를 통해 대상 어르신에게 필요한 치료를 연계하고 요양 보호하기로 했다.

능곡삼성요양병원 관계자이자 행주동 복지일촌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인 고두 위원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필요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의료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주동 복지일촌협의체는 공적급여의 대상이 되지 않거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에 처한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능곡삼성요양병원, 덕양 신협, 눈높이 러닝센터 등 다양한 민간 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 의료, 교육, 재무상담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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