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역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400여명에게 3개월분의 위생용품(생리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생리대 가격 상승에 따른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취지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본인) 또는 수급자 가구의 세대원 중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 등은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본인(청소년)이나 대리인이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구 홈페이지 참조)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제출된 신청서를 검토해 지원조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 3개월분의 생리대를 지원한다. 특히, 대상자를 배려해 방문 수령뿐 아니라 택배 수령도 가능토록 운영한다.
아울러 오는 8월 이후에는 기초급여(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뿐 아니라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복지급여 수급자도 위생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19년부터는 국민행복카드(바우처)를 통해 생리대 구입비용을 지원해 대상자에게 위생용품 구입에 관한 직접적인 선택권도 제공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하반기에는 자격기준이 중위소득 40%에서 50%로 확대돼 더 많은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미처 신청을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로 많은 여성청소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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