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취소··· 집중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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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양평1동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 ||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취임 첫날부터 집중호우와 태풍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직접 나섰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6년 만에 한반도 전역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는 ‘제7호 태풍-쁘라삐룬’이 북상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채 구청장은 지난 1일 오후 1시30분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관련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책회의’를 여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채 구청장은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재난방재시설 운영 및 풍수해 대비 추진 사항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대책회의를 종료 후에는 도림2·대림3·양평1동 3개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펌프장 시설을 둘러보고 시설현황 및 가동 여부, 작동 상태 등을 직접 확인했다.
채 구청장은 현장 점검 후 관계 직원에게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 구청장은 지역내 재난 예방에 우선 순위를 두고, 2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취임식도 취소하기도 했다.
한편 구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13개반 52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재난 상황에 대해서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는 ‘내 손안에 안전’ 스마트폰 앱을 서울시 최초로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빗물펌프장 가동시 배출수에 의한 하천 이용주민들의 고립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피를 위해 도림천변 산책로에 ‘멀티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채 구청장은 “구민안전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는 구정의 가장 기초”라며 “철저한 예방대책 마련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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