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문화정보도서관서 인문학 프로 운영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6-23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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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는 구립도서관인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강북문화도서관에서는 '사라진 직업, 이어온 직업, 태어날 직업'을 주제로 오는 7~8월 총 12회로 운영되며, 박형섭 작가를 비롯한 4명의 인기 동화작가가 강연과 탐방의 시간을 함께한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시대가 바뀜에도 이어져 내려온 직업의 특징을 살펴보고 좋은 직업이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먼저 권오준 작가가 ‘조선왕조실록 속의 새’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새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편 세종대왕릉(여주시 능서면)에서 망원경 등의 전문장비를 사용해 새들을 직접 관찰한다.

이어 이승규 작가가 ‘더럽지 않은 직업’이라는 주제로 똥을 소재로 한 옛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국내에 하나뿐인 해우재 박물관(수원시 장안구)에서 관련 용품을 살펴보고 체험한다.

또한 박 작가가 ‘조선시대 별난 직업’, ‘직업이 모여 있는 우리 마을시장 바꾸기’라는 두 가지 주제로 조선시대 알려지지 않은 별난 직업군을 알아보고 안성 바우덕이 사당, 안성맞춤 박물관 탐방과 시장을 둘러본다.

마지막으로 소중애 작가와는 ‘책 하고 놀기’라는 주제로 작가의 작업공간을 둘러보고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초등학생 20명, 탐방은 15가족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작가와 함께하는 강연과 탐방을 통해 역사를 책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자연과 더불어 느낄 수 있는 좋은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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