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량고등학교 급식소 ‘미소(味所)’ 인기 짱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6-22 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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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량고등학교 급식소 ‘미소’
[인천=문찬식 기자] 매일 12시5분 오전 수업 마침 종이 울리면 학생들은 ‘미소(味所)’로 달려가기 바쁘다.

현재는 200명 남짓 학생들이 다니는 작은 학교이지만 6년 전 기숙사가 처음 생길 때는 전교생 300여명 이상이 좁지만 맛있는 식사를 하던 추억의 공간이다.

삼량고등학교(인천시 강화군 소재)의 급식 실 ‘미소’는 2000년 4월 준공해 약 20년 동안 학생들의 식사 시간이 웃음꽃 피어나는 따뜻한 공간으로 유지돼 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급식 실은 창문이 작거나 본관에 위치하고 있어 답답하고 채광이 잘 되지 않지만 학교의 배려로 삼량고등학교의 급식소는 높은 천정 공간과 통 유리창으로 인해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해 답답함을 없애고 식사시간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영양사들의 정성과 친절로 인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항상 유지되고 있으며 국을 많이 먹는 ‘국 많이 학생’, 알러지가 있어 못 먹는 것은 일일이 빼고 배식하는‘안 돼요 학생, 골고루 잘 먹어‘많이많이 학생’등 각자의 특성을 알아봐 줘 학생들은 이모나 엄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히 이 같이 영양사와 조리사, 학생들 간의 믿음과 정성스런 보살핌으로 삼시세끼 주말까지 급식을 함에도 하절기가 되면 철저한 소독 및 HACCP관리에 집중하며 되도록 가열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식중독 한 번 발생하지 않고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가 됐다.

남매를 이 학교에 보낸다는 학부모위원은 “학생들이 급식이 맛있다고 만족해 한다”고 칭찬이 일색이며 점심을 시식해본 김세연 학생 어머니는 “집에서도 먹기 힘든 요리를 학교급식에서 정성을 다해 만들어줘 맛있게 먹었다. 특히 꽃게탕이 시원하고 맛있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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