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기업 부엌 개방··· 간식 나눔·요리프로도 운영
[성남=오왕석 기자] 경기 성남시가 21일 오전 11시 시청 재정경제국장실에서 열린 약정식에서 소셜위버스어소시에이츠사회적협동조합(이하 소셜위버)을 공유기업으로 선정하고,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번 공유기업 선정은 소셜위버가 소유한 부엌 공간과 조리에 관한 재능을 지역주민과 나눠쓰도록 해 공유의 가치를 확산하려는 취지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소셜위버는 사전 공모 기간(3월26일~4월20일)에 응모한 4개 기업 가운데 공유 확산성, 지속 가능성, 사회문제 해결 기여 정도를 평가받아 공유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소셜위버에 앞으로 3년간 ‘공유 성남 BI(Brand Identity)’ 사용권을 주고, 시 관계 부서와 공유촉진 사업 협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소셜위버는 1인 가구 증가시대에 공동의 공간에서 여러명이 같이 음식을 요리해 나눠먹음으로써 합리적인 소비를 촉진하고, 공동체를 회복할 목적으로 8명의 주부가 조합원이 돼 지난해 11월 수정구 위례동에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소셜위버는 이번에 지원받은 사업비로 빌려주고 나눠쓰는 공유 개념을 적용한 ‘위(We)례 부엌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필요할 때 지역주민에 부엌 공간을 내주고, 요리 나눔 봉사활동, 자녀 간식 돌봄, 요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공유기업에 관한 지원은 2014년 11월 제정한 ‘성남시 공유경제 촉진 조례’를 근거로 한다. 시는 조례 제정 이후 최근 3년간 15개 공유 기업·단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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