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효창공원 의열사 탐방 프로 8회 운영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6-18 16: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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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선언문 되뇌며 열사의 뜻을 아로새기다
태극기 그리기·한지등불 만들기 체험도 준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가 오는 23일부터 효창공원·의열사 탐방 프로그램 '의열사의 꿈'을 총 8회에 걸쳐 10월까지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효창공원 및 의열사 탐방(2시간)과 붓글씨, 태극기 그리기, 한지 등불 만들기 등 체험(2시간)으로 이뤄졌다.

탐방은 의열사와 김구선생 묘역, 삼의사 묘역, 임정요인 묘역 순으로 진행되며 전문해설사가 동행, 참가자들에게 관련된 대한민국 독립운동사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체험도 교육 효과를 고려했다. ‘이봉창 의사 선언문’ 등 독립운동 글귀를 붓글씨로 따라 쓰거나 태극기를 그린 뒤 이를 가지고 각자의 등불을 만든다. 행사명은 ‘마음을 새긴 겨레의 등불’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 주관 2018년 생생문화재 사업의 하나다. 문화교육, 지역문화컨설팅 전문기관 (주)문화기획학교가 위탁 운영한다.

학교 등 단체의 경우 초등학생 3학년 이상(최대 20명), 가족은 보호자 참여시 전학년 참여 가능하다. 문화기획학교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일정은 ▲23일 ▲30일 ▲9월8일 ▲9월15일 ▲9월22일 ▲10월7일 ▲10월13일 ▲10월14일 등으로 오후 1~5시 진행된다.

구는 탐방 프로그램을 마친 뒤 오는 11월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에 의열사 교육 자료집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오는 2019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울시 예산 38억원을 투입, 효창공원 주변 보행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시 보행환경개선지구에 일대를 포함시켜 관련 예산을 확보했으며 현재는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대한민국 자주독립의 성지 효창공원 의열사가 역사적 중요성에 비해 일반에 덜 알려져 있다”며 “의열사의 꿈 프로그램을 통해 효창공원을 알리고 내년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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