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청년 외식 사업가 육성한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6-15 17: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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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가 숙명여자대학교와 손잡고 외식 사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다.

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으로 '청년 외식 인큐베이팅'이 선정돼 추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내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과 대학졸업 예정자 등 10명을 대상으로, 외식 창업 기초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전문가 소양을 갖춘 청년사업가를 키우고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국비와 구비 4000만원이 투입된다.

교육시간은 이론과 실습, 현장탐방을 포함 135시간이다. 오는 8월28일~10월25일 주 3회(화·목·토요일) 숙대 한국음식연구교육원(청파로47길 100)과 망원·광장시장 등지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을 담당한 한국음식연구교육원은 한국음식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목표로 2003년 설립된 국내 유일 대학 부설 음식 연구원이다. 식품개발 실험실·예비창업자를 위한 가상 레스토랑 등의 최신 설비를 갖췄다.

교육 내용은 ▲외식업 트렌트 변천사 ▲관련 법규 ▲상권분석 ▲메뉴기획 등 이론 교육(41시간)과 전통 한식, 캐주얼 한식, 카페·브런치 메뉴를 아우르는 조리실습 교육(79시간)으로 나뉜다.

이밖에 유명 전통시장과 밤도깨비 야시장 등 현장에서 상인들의 음식을 체험하고 전문가 의견도 들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 예비창업가는 18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교육원 이메일로 원서와 창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양식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교육원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되 사업자등록 예정자를 우선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국·구비 지원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구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속적 관리를 이어간다. 특히 지역내 용문·후암 전통시장 등에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돕는다. 교육(수료)인원 중 7명(70%) 이상 창업이 목표다.

성장현 구청장은 “고용부 지원을 받아 숙대와 함께 청년 외식 인큐베이팅 사업을 벌인다”며 “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청년실업 해소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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