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스마트폰 활용 거주자 주차구역 공유 추진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6-02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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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가 오는 7월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이용자가 등록된 거주자 우선 주차구획을 탄력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이를 위해 스마트폰 어플 ‘모두의 주차장’ 개발사인 모두컴퍼니와 주차장 공유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주요 내용은 ▲공유사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제도 정비 ▲거주자 우선주차 관리시스템 연동 ▲공유 주차면을 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제공 ▲홍보물 기획, 콜센터 운영, 관리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공유 시스템은 스마트폰 어플인 '모두의 주차장'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주차장 배정자가 공유시간을 설정해 비어 있는 주차장을 등록하면 사용을 희망하는 주민이 공유하는 방식이다.

주차요금은 기본 30분 600원, 초과시 10분당 200원, 1일 최대 5000원이다. 구는 공유 주차장 수익금에 대해 주차면 공유자에게 70%를, 어플 개발사에 30%를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공유자에게 배분되는 70%의 배당금은 사용하고 있는 거주자우선 주차요금이나 타인의 공유 주차면 이용 때 쓸 수 있으며 문화상품권으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김기운 건설안전교통국장은 “주차장 공유사업이 활성화되면 구의 심각한 주차난을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골목길 등의 불법주차도 방지할 수 있다”며 “공유사업이라는 특징이 있어 주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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