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시설 지하화··· 지상 공원화
내년 말 착공··· 2023년 완공
[용인=오왕석 기자] 경기 용인시가 최근 기획재정부 ‘제3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시의 ‘에코타운 민간투자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안)’을 의결함에 따라 에코타운 조성이 급물살을 탔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 시의회 동의를 거쳐 에코타운 조성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를 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자와 실시협약을 체결, 오는 2019년 말 착공해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민간투자가 결정된 사업은 하루처리용량 1만2000톤 규모 하수처리시설, 220톤 규모 슬러지 자원화시설, 250톤 규모의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과 지상의 체육시설·공원 등의 주민 편의시설 등이다.
이곳 부지면적은 10만1177㎡로, 하수처리장 등의 환경시설은 모두 지하에 설치돼 악취가 나지 않으며, 지상엔 체육시설·운동장·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하수처리용량 부족으로 지연됐던 포곡·모현읍 일대의 개발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용인레스피아에 하루 처리용량 5만6000톤의 지하 하수처리시설을 건설 중이어서 민자사업이 완료되면 이곳 하수처리용량은 6만8000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레스피아의 에코타운 조성사업은 100만 대도시의 기반시설을 확보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에코타운 사업이 완료되면 낙후된 동부권 개발과 100만 대도시의 환경보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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