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량고등학교 학생들의 요리 실습 | ||
29일 삼량고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유천호 후보, 무소속 이상복 후보 등이 삼량고가 조리특성화고로 전환하는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외에도 인천시의원 후보와 강화군의회 의원 후보자 다수도 강화의 발전을 위해 삼량고 조리특성화고 전환을 대환영했다. 강화군은 농어촌지역으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학생 수가 급감했다.
2024년에 이르면 2017학년도 입학생 대비 약 80% 수준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화 일부학교만 정원을 채울 수 있을 뿐 취약지역은 폐교가 예상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삼량고는 강화의 특성을 살린 조리특성화고등학교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강화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관광 및 음식 특구 지역으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강화를 대표할 음식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강화군민들은 강화에 조리특성화고등학교가 설립되면 청정 강화지역의 풍부한 식자재를 이용한 대표 먹 거리 개발, 이에 따른 농・수산물 홍보, 관광객 유치, 학생 수 증가로 인한 농어촌 인구 증가 등 강화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기대가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공약에 반영된 셈이다. 삼량고는 조리특성화고 전환의 최적지로 꼽힌다. 학교부지 2만5천 평으로 일반 고등학교에 비해 매우 넓고 수목도 잘 정리돼 있으며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숙사 시설을 구비하는 등 교육환경이 훌륭하다.
삼량고 김성범 교장은 “삼량고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조리특성화고로의 전환 여부에 대한 전교직원 및 동문과 지역주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삼량고를 조리특성화고로의 전환하는 것에 찬성하는 강화군민들의 서명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교장은 “이를 기초로 조리특성화고등학교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등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라면서 “인천시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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