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스마트 공유자전거 1000대 달린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4-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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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와 협약
6월초 300대 무료 시범운영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가 공유자전거를 주민자전거로 명명하고, 인천 최초로 오는 6월 초부터 시범운영에 나선다.

구는 17일 민간사업자인 삼천리자전거(주)와 주민자전거 관리·운영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주민자전거 우선 300대를 오는 6월 초에 도입해 두달간 이용요금 없이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8월 초부터는 700대를 추가 도입해 총 1000대의 주민자전거를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구는 주민호응도 등을 살펴본 뒤 최대 2000대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자전거 이용 방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자전거 위치를 검색하고, QR 코드로 잠금장치를 해제해 이용한다.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자전거거치대에 주차해 잠금장치를 설정하는 방식이다.

이용요금은 소액결제나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되며, 이용요금은 20분당 250원(보증금 5000원)이다.

구 관계자는 "당초 공공자전거 도입을 추진하려 했지만, 내부검토 결과 자전거와 각종 시설비 등 8억원이 넘게 필요한 데다 유지·관리를 위해 별도의 전문인력팀까지 꾸려야 해 포기했다"며 "일부 지자체가 도입했다가 큰 실효를 보지 못해 결국 사업을 접은 사례도 분석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번에 구가 추진하는 주민자전거는 공유경제 측면에서 자전거를 함께 이용하는 취지의 공공자전거와 비슷하다. 다만 운영 측면에서 공공자전거는 지자체 예산으로, 주민자전거는 민간사업자(삼천리자전거)의 투자로 서비스가 이뤄진다는 것이 다르다.

또 공공자전거는 별도의 거치대와 대여 시스템이 필요했지만, 주민자전거는 자체에 잠금장치와 별도의 통신장비 등을 내장해 거치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건설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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