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복잡한 건물내 내비게이션 만든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4-1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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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2억 확보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가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주소체계 고도화 및 4차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한 데 따라 ‘부평역사 주소체계 개발 시범사업’을 올 12월까지 추진하게 됐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하철역이나 백화점 같은 고밀도 건물 등에서 길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런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계획됐다.

앞서 행안부는 다양화되고 있는 도시 형태에 대한 주소체계 고도화를 지방과 협업해 추진하기 위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하상가 ▲고밀도 복합건물 ▲주소기반 드론 택배 등의 시범사업을 공모했다.

구는 이중 입체 고밀도건물(부평민자역사) 분야에 대상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8000만원과 지방비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세부적으로 시범사업은 부평 민자역사(지하 2층~지상 8층)를 대상으로 주소 활용실태를 분석한 후 간편하고 찾기 쉬운 주소부여 방안을 연구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연구결과는 실내 내비게이션과 빌딩정보 모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단순히 길만 찾는 것이 아니라 쇼핑 등의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증강현실(AR)을 추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스마트폰의 지도 화면을 증강현실 모드로 바꾸면 주위에 위치한 매장정보 등을 실제와 3차원 가상 물체를 겹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사용자가 편리한 주소체계 구축과 미래사회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 입체건물 위치기반서비스 등 4차 산업 인프라 조성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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