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 뒤늦게 현황 파악 나서 비난 여론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학교 및 어린이집 등에 대한 ‘태양광발전설비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월22일 오전 11시30분쯤 인천시 중구청 직장어린이집에서 태양광설비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원생 53명과 원장, 교사 13명의 소중한 생명과 공공시설의 안전이 위협받았다.
이에 따라 인천시 에너지정책과는 강화된 ‘태양광설비 안전관리 및 설치 운영기준’을 수립, 지난 2월28일 각 산하기관에 시달하는 등의 신속한 행정처리를 통해 시민 안전을 도모하도록 즉각 조치했다.
그러나 인천시교육청은 언론의 취재가 이뤄지고 나서야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뒤늦게 산하 교육지원청에 현황 파악을 지시하겠다고 밝히는 등의 ‘늦장·안일한 행정’으로 일관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실제로 2014년 5월 시교육청은 각 초등학교에서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가 빈번히 발생(2011년부터 3년 동안 25건 중 13건·52%)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교육부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2016년 12월16일 경기 동탄시 A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 학생과 교직원 등 13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소방서 추산 9억여원의 재산 피해를 입어 시설을 복구하는 데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현재 인천시교육청 산하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따라 2005년부터 지난 2월 현재까지 초·중·고교 157곳에 의무적으로 태양광설비에 대한 설치를 마치고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국학부모안전협회 관계자는 “시교육청은 중구청 직장어린이집에서 발생한 태양광설비 화재를 계기로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이 위협받지 않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도 “잦은 화재 발생으로 이미 위험한 전기장치로 분류되고 있는 태양광설비는 공공시설은 물론 각 주택에도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는 교육행정 실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설 학교에 태양광·열·신재생 에너지 의무사항으로 조달청 검증을 거친 KS제품, 인증제품을 설치한다”며 “태양광설비는 학교책임 아래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 주기적으로 외부전문기관이 전기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 통합돌봄과 신설](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06/p1160269580415147_555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수원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사업 순항](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03/p1160280103148237_240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본격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02/p1160279046604500_507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이천시, ‘경기활성화 페스타’ 지방경제 성공모델 부상](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01/p1160278914460803_796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