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직접 가꾼 꽃으로 도심 꾸민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13 15: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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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데이지등 36만본 식재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오는 20일까지 주요 도로에 봄꽃 36만본을 식재한다.

시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이 피는 ▲팬지 ▲데이지 ▲비올라를 시 곳곳에 식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00일 동안 춘의동 직영 양묘장에서 키워왔다.

길주로, 경인로, 소사로 등의 큰 도로뿐 아니라 골목길 곳곳에도 꽃을 심기 위해 36개동 주민센터에 꽃을 지원한다.

또 새학기를 맞이한 학교와 등굣길을 단장할 수 있도록 지역내 초·중·고교에도 꽃을 무료로 분양할 계획이다.

시 이성배 녹지과장은 “봄꽃을 시작으로 130만본의 꽃을 직접 재배해 시 곳곳에 식재하고, 특히 4월에는 부천 3대 봄꽃 축제 준비를 위한 15km의 도로변 꽃걸이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길동의 한 주민은 “올 겨울 유난히 추워 빨리 봄이 오기를 기다렸는데, 출근길에 활짝 핀 팬지꽃을 보니 벌써 부천에 봄이 온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예산절감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 직영 양묘장 4곳를 운영하고 있다. 연중 10차례 130만본의 꽃을 재배해 시 곳곳에 심거나 공공기관 등에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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