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산 주요 등산로에 명칭 부여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1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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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과대학~연주대 구간 '만사형통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관악구는 관악산 주요 등산로에 명칭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남현동~연주대 구간은 ‘관악능선’ ▲까치고개 생태육교~선유천약수터 구간은 ‘인헌능선’ ▲낙성대공원~상봉약수터 구간은 ‘낙성대(강감찬)능선’ ▲서울대 공과대학~연주대 구간은 ‘만사형통로’ 등의 명칭이 부여됐다.

낙성대(강감찬)능선은 관악 대표 축제인 ‘강감찬 축제’를, 만사형통로는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의 소원 성취를 염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명칭 부여는 등산로 이름에 지역 특성을 반영, 이를 랜드마크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는 앞서 지난해 11월 문화·언론인, 산림 전문가,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 민·관 16명이 함께하는 ‘관악산 등산로 명칭 자문회의’를 꾸렸다.

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명칭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토대로 누구나 부르기 쉬우면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명칭을 최종선정했다.

한편 관악산 제1~6야영장은 일부 등산객에게 이용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구는 선정된 명칭을 새로 반영해 관악산 등산로 지도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며, 등산로 안내판 및 소방본부 재난안전표지판도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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