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올 희망온돌 모금액 14억··· 역대 ‘최고’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07 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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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주민들 줄 이은 기부
정점찍은 뜨거운 이웃사랑
작년比 2억3000만원 증가··· 고액 기부도 63건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이하 따겨)' 사업을 통해 역대 최고 실적의 모금액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모금된 성금·품은 14억6000만원 상당(성금 1258건, 성품 120건)이다. 지난해 모금실적 12억3000만원 대비 2억3000만원이 늘었다. 당초 목표치(12억7000만원)도 훌쩍 넘겼다.

올해 200만원 이상 고액 기부는 63건에 달했다.

1억원을 기부한 이마트서부터 현대아이파크몰, 아모레퍼시픽, 삼성문화재단, 오리온, 에스피시 행복한재단, 제일기획 등 많은 기업과 산하 재단이 지역을 위해 나섰다.

염천교회와 충신교회 등 주요 종교단체도 10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에 참여했으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용산구지회, 보광동 보리장학회, 용산구어린이집연합회,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도 기부를 아끼지 않았다.

또 2000만원을 낸 주민을 포함, 18명이 개인 자격으로 고액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청 일자리경제과에서 일하고 있는 좌상엽 주무관은 ‘서울창의상’ 수상금 전액(400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끈다. 좌 주무관은 용산공예관 건립으로 작년 말 서울창의상 상생협력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앞서 구는 지난 2월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따겨 유공자에 대한 구청장 표창을 했다. 3년 이상 장기 기부자와 15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 19명(단체 6곳 포함)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구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따겨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용산복지재단이 함께하고 있으며 모인 성금·품은 저소득층 생계의료비 지원, 김장사업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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