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원 女화장실에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

김정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0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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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외치면 112 긴급출동
도심 46곳에 설치

▲ 설치된 비상벨 (사진제공=화성시청)

[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가 화성동부·서부 경찰서와 함께 도심 공원내 공중 여자화장실 46곳에 '음성인식 안심비상벨'을 설치해 여성 상대 강력 범죄를 예방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비상벨은 기존에 버튼을 눌러야 작동하는 방식과 달리 ‘사람살려’ 또는 ‘살려주세요’라고 외치기만 해도 경광등이 울림과 동시에 112상황실과 자동 통화 연결이 되도록 설계해 경찰의 빠른 현장상황 파악과 긴급출동으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또 원격점검 및 수리가 가능해 효율적인 관리와 고장 등으로 인한 안전망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음성인식 안심비상벨은 동탄센트럴파크·봉담호수공원·향남도원체육공원 등 46개 공원내 여자화장실 세면대 부근에 설치됐으며, 화장실 입구 외벽과 비상벨 옆에 안내판이 부착돼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최병주 시 공원과장은 “실효성 검토 후 확대 설치를 계획 중”이라며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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