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프랑스 국영철도회사와 유라시아 평화철도 공동사업 착수

류만옥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01 12: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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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류만옥 기자]경기 광명∼개성 간 유라시아 평화철도 공동사업 발표회가 최근 개최됐다.


이날 이날 공공사업 발표회를 시작으로 시는 KTX광명역사를 설계한 프랑스 국영철도회사(SNCF)와 역세권분석 공동사업에 착수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도라산역 공동발표회에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진장원 한국교통대학원장, 파브리스 모레농 SNCF 국제개발이사, 철도전문가와 유라시아 시민원정대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광명∼개성 간 평화철도 노선 개발 최종 연구결과 및 역세권분석 공동사업에 대한 현장조사 등 연구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광명∼개성 간 평화철도는 KTX광명역에서 일산 대곡~파주 문산~도라산역~개성까지 총 78.3Km로 공사비는 약 2조 7784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시와 협약을 맺은 SNCF는 광명, 일산 대곡, 문산, 도라산역 등의 기본구상 및 상업화에 대한 고객유형 분석과 소비분석, 유라시아 대륙철도 및 평화철도 건설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역사 이용자들의 77%가 평화철도 프로젝트를 적극 지지하고, 79%가 유라시아 대륙철도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해 유라시아 평화철도에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4년 북한과 중국이 건설하기로 합의한 개성~해주~평양~신의주~중국 단둥을 잇는 고속철도 건설계획이 추진될 경우 남북한이 합의만 하면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양기대 시장은 정부와 협의 개성방문을 추진중이며 지난해 12월18일 중국 쿤밍에서 북한의 문웅 총단장 등 대표단에게 유라시아 평화철도 구상을 설명하고 개성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파브리스 모레농 SNCF 국제개발이사는 "평화철도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도가 높게 나온 것은 의미가 있다"며 "평화철도가 연결되면 여객 물류 유통에 따른 비용절감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평화철도사업이 추진되면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평화, 번영에 도움이 된다" 며 “프랑스 국영철도회사가 동참해 국제적인 관심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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