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주민동의 받을 예정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강서구가 다가구 밀집지역의 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018년 스파이더 범죄 예방마을 소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스파이더 범죄는 빌라와 다가구 주택 등이 밀집해 있는 지역의 건물외벽과 도시가스 배관 등을 이용해 주택에 침입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강서경찰서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거주인구가 많고 주택이 밀집해 사업 효과가 높은 화곡1동 지역을 올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세부적으로 구는 화곡1동 지역내 230여개 주택을 대상으로 건물외벽과 각종 배관, 창문·창틀 등에 특수형광물질 도포 작업을 실시하고,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3월 중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 및 범죄예방 효과 등을 안내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2015년부터 스파이더 범죄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곡본동과 화곡8동 등 주택 밀집지역의 건물외벽과 외부배관, 창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고, 사업실시 지역임을 나타내는 안내판을 설치한 바 있다.
도포된 특수형광물질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지만, 특수 자외선(UV) 조명을 비추면 지나간 자리에 지문·족적 등 증거가 남아 범죄자 검거에 유리하다.
또 안내문을 해당 지역에 부착해 사업 실시 지역임을 범죄자에게 알려 범죄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률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지역 여건상 화곡동 등의 주택 밀집지역이 많아 범죄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스파이더 범죄가 없는 청정지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신규 폐쇄회로(CC)TV 151대를 추가 설치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CCTV 모니터링을 위해 관제요원을 기본보다 2배 확충해 주민의 안전 관리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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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가스 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 중인 모습.(사진제공=강서구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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