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재대응 대책 수립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2-26 13: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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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점용 거리가게 단속
소방도로 불법주차 OUT
목욕탕등 다중이용시설 교육
소방차 전용주차장 확보키로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강서구가 화재사고 발생 시 신속한 화재 대응을 위해 소방도로 확보 등 분야별 세부대책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대책 수립은 지난해 충북 제천지역 화재사고에서 나타났듯이 사고의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방 활동 장애지역 해소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 2월 두차례에 걸쳐 강서소방서와 구청 7개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불법 주·정차 문제 등 소방·구조 활동을 방해하는 장애 해소를 위한 분야별 주요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소방도로 불법 주·정차 강력 단속 ▲거리가게 등 무단점용 행위 근절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 대피로 확보 및 대응교육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확보 등 총 12개 과제로, 지역내 민간자원과 협업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구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는 주된 요인인 불법 주·정차 행위의 근절을 위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강서소방서에서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한 소방 활동 장애지역 117곳 중 다중이용업소와 단독주택 밀집지역 등 상대적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 60곳을 우선 선정해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월부터 해당 지역에 대해 자율적 참여를 위한 행정지도 및 시범단속을 실시해왔으며, 오는 3월부터는 소방도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는 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 여건상 단속 뿐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캠페인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내 주민안전을 책임지는 자율방재단 및 안전감시단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안전점검의 날’과 ‘소방차 길 터주기’ 등의 캠페인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역내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서는 단속뿐 아니라 주차공간의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공영주차장 증축’과 ‘담장 허물기 및 주차공간 나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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