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1동 주민센터, ‘만화방’으로 깜짝 변신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2-2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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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만화도서 300권 기증받아 민원실 비치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만화 '아기공룡둘리'의 고향인 서울 도봉구의 쌍문1동 주민센터가 ‘만화방’으로 깜짝 변신을 시도해 화제다.

2015년 7월 개관한 ‘둘리뮤지엄’이 위치한 쌍문1동 주민센터는 최근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으로부터 ‘우수만화도서’ 300권을 기증받아 민원실에 비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쌍문1동 주민센터는 외부에 둘리 상징물과 벽화로 만화적 상상력을 불어넣은 데 이어, 기증받은 만화책으로 만화방을 마련해 딱딱한 행정의 공간을 만화도시만이 지닌 특별한 장소로 탈바꿈 했다.

쌍문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미니특공대'와 '몬스터길들이기', '출동케이캅' 등 아동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만화책을 비치해 호응이 뜨겁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하는 경우 대여도 가능하니 동주민센터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마을사랑방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아기공룡둘리'의 만화속 배경이 쌍문동인 데 착안해 2015년 둘리뮤지엄을 개관하고, 구의 주요 거점에 둘리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세워 테마거리를 만들었다.

아울러 4호선 쌍문역을 만화속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재미있는 둘리테마역사로 조성했고, 직장인들의 애환을 해학적으로 담아내 큰 인기를 끈 만화 '용하다 용해 무대리'의 강주배 작가를 구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 쌍문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만화방의 내부 전경.(사진제공=도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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