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임효준 ‘한국 첫 금메달’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2-11 15: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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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1500m 올림픽 신기록도 달성


▲ 지난 10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한국의 임효준이 2분 10초485로 결승선을 통과,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시민일보=이진원 기자]대한민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첫날 쇼트트랙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임효준(22·한국체대)은 평창올림픽 메달 레이스 첫날인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0초485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2분10초555)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금메달로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4년 전 소치 대회에서의 노메달 수모에서 벗어나 2010년 밴쿠버 대회 이래 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효준은 역대 동계올림픽 한국 쇼트트랙의 22번째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9명의 주자와 함께 결승 레이스에 나선 임효준은 황대헌(19·부흥고)과 9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나란히 속도를 올려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이어 4바퀴를 남기고 네덜란드의 크네흐트에게 잠시 선두를 내줬지만, 임효준은 곧바로 1위를 되찾은 뒤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결승선을 넘었다.


임효준은 무려 7번이나 수술대에 오르고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메달 후보였던 황대헌은 두 바퀴를 남기고 넘어져 아쉽게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했다.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이 나오면서 한국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등 20개의 메달로 종합 4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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