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상 불이익 검토키로
[광명=류만옥 기자] 경기 광명시는 성폭력 근절을 위해 미투 창구를 개설해 '성폭력 고발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미투 창구에 신고된 사건은 고충심의위원회에서 심사 후 감사실 소속 광명시민인권센터의 인권옹호관 조사를 거쳐, 감사실에서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직장 내 성폭력 예방 연중 교육, 이달 중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할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 표준안에 따른 세부수칙 마련 등의 성폭력 종합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또 지방공무원 징계규칙에 따른 성희롱·성폭력 행위자의 징계감경 배제 외에 직무배제 및 징계, 성과평가 반영 등의 인사상 불이익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국·과장 등 고위 공직자들이 미투를 상징하는 하얀 장미 브로치를 달아 미투 캠페인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노승현 광명시민인권센터 인권옹호관은 “제4기 광명시민인권위원회 인권위원으로 성희롱·성폭력 전담 상담전문가를 위촉할 예정”이라며 “피해자에게 법률지원을 해주는 등 피해자 인권보호 및 구제를 위한 사후관리시스템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을 제정해 여성인권 보호에 앞장서 왔다”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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