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보문동, 5일 안전취약가구에 소화기 전달·설치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2-04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 보문동 주민과 동주민센터과 손을 잡고 오는 5일 지역내 안전취약가구 30곳에 소화기를 전달·설치한다.

이번 소화기 나눔을 주도하고 있는 보문동 주민 대표 이성달씨는 “대형화제로 주민 사이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높다”면서 “주민이 동네의 취약한 곳을 세심하게 살피면 나와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소화기 나눔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민이 마련한 소화기를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행정지원은 동주민센터가 제공했다. 동주민센터는 지역내 주거취약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로 주민과 손발을 맞췄다. 조사 결과, 보문로 106번지 일대가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이곳 30여 가구를 소화기 나눔 대상으로 선정했다.

보문로 106번지 일대는 '이백간'으로 불리며, 일제강점기 마부들이 거주하며 형성된 동네로 좁은 골목길 사이로 30여 가구가 밀집돼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하다.

동주민센터는 화제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점검의 일상화를 위해 소화기를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주민 대상 소화기 사용방법, 화제 안전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문로106번지의 각 가정을 방문해 액상소화기를 전달, 설치한다.

한편 동주민센터는 지역사회와 손잡고 연중 상시 주거취약지역을 발굴하고 소화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