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5일부터 국가안전대진단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2-0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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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는 최근 대형화재가 발생한 병원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공사장 등 650곳의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한다.

구는 이달 5일부터 오는 3월30일까지 구, 시설관리주체, 구민 모두가 참여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공사장 등 약 650곳의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한다. 특히 대형공사장 등 위험시설은 전수점검을 원칙으로 관리부서 실정에 따라 건축사회·유관기관(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부서 담당 공무원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잇달아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와 관련해 병원 및 숙박시설, 대형음식점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이 우선적으로 실시된다.

안전점검 후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 등 시일이 걸리는 사안은 국가안전대진단시스템을 통해 조치 완료 시까지 추적 관리한다.

구는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법과 제도,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구민이 직접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홍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안전신문고는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생활 속 안전위험 상황을 신고할 수 있는 제도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안전신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신고 1건당 1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해빙기 상황관리체계 운영 기간을 정해 안전사고 정보를 수집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한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옹벽·사면 붕괴 등 갑작스레 발생하는 사고에 신속히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2월 20일 대형건축공사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금년도 국가안전대진단은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점검하는 대상을 확대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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