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올 상반기 사업비 ‘990억’ 조기 투입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2-01 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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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건립·교육비 신속 지원
올해 전체예산 중 60% 투입
청년고용악화·경기침체 대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는 990억원의 사업비를 올 상반기 중 신속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속집행이란 청년층 고용 악화, 부동산·건설경기 둔화 등 대내적 경기 악화 요인에 대응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사업비를 신속하게 집행하는 것이다.

신속집행 대상 사업비는 각종 시설비와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39개 항목이다. 마포의 경우 올 한해 신속집행 대상 사업비 규모는 1650억원이다.

구는 이 중 60%가량인 990억원을 올 상반기 중 신속집행키로 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기준 목표율 55.5%보다 4.5% 높은 목표치로 올 한 해 마포구 전체예산 5662억원의 1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구는 염리동 주민편익시설건립 등 각종 시설비 653억원, 교육경비 보조금 등 민간이전경비 484억원, 마포문화재단 출연금 및 공사·공단 전출금 등 220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용역, 물품 등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긴급입찰 제도를 활용해 입찰기간을 기존 7~40일에서 5일로 단축할 예정이다. 일상감사ㆍ계약심사 등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당일 심사완료를 원칙으로 집행에 실효성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정상택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 운영한다.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를 위해 총괄반, 집행지원반, 사업추진반 등으로 집행점검체계를 구성해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는 하반기 예산집중 집행에 따른 폐단을 사전에 차단하고, 최종 이월 및 불용예산을 최소화해 구 예산집행의 효율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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