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전통시장 6곳에 자동화재속보기 설치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28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IoT 기술 적용된 속보기 설치
화재발생 시 골든타임 사수 기대

▲ 지역내 전통시장에 소화기를 설치하고 있는 소방관과 시장 상인의 모습. (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가 최근 지역내 전통시장 6곳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자동화재속보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구는 전통시장 대형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방신전통시장 ▲화곡중앙골목시장 ▲화곡본동시장 ▲남부화곡시장 ▲등마루시장 ▲대원시장 등 6곳의 전통시장에 자동화재속보기 설치를 마쳤으며, 시험가동을 준비 중에 있다.

구에 따르면 IoT 기반의 자동화재속보기는 화재 발생시 시장 곳곳에 설치된 화재탐지기에서 화재감지신호를 받아 소방서와 시장 관계자에게 화재발생 위치를 음성과 문자 메시지로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작동된다.

구는 야간과 새벽시간 등의 사람이 없는 취약시간에 발생한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신고하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오는 2월14일까지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지역내 6곳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하며, 점포별 전기시설을 전수조사해 전기누전과 가스유출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점검 중 긴급조치가 필요한 점포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조치하고, 문제가 발견된 점포는 시장 상인회에 통보해 사후조치 결과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3월에는 6개 전통시장에 70곳에 일반소화기로 진화하기 어려운 유류화재 초기진압을 위해 기름화재 전용 소화기를 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들어 전통시장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구에서는 큰 피해가 없도록 화재 대비 시설을 늘리고 안전점검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