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학교 7곳에 생태연못 조성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23 14: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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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쿨 사업 추진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강서구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에코스쿨 조성사업’ 추진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학교옥상과 운동장 주변 등 학교 내 자투리 공간을 학생 쉼터와 생태연못 등 녹지공간으로 꾸며,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

구는 우장초 등 7곳 학교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4월까지 안전진단 및 설계용역을 끝내고, 올 상반기까지 ▲옥상·벽면 녹화 ▲자연 학습장 조성 ▲학교 숲 조성 등 학교별 특성에 맞춰 녹지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구는 마포고에는 자연학습장을 등촌고에는 자연학습장과 함께 텃밭을 마련한다.

구는 자연학습장은 계절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품종의 꽃과 나무를 심은 후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텃밭은 학생들이 직접 모종을 심고 채소 등을 기르는 소규모 도시농업 운영을 위한 공간으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우장초의 벽면에는 담쟁이넝쿨 등을 심고, 화원중과 월정초 등 3곳 학교에는 쉼터 등 휴게공간이 포함된 학교숲을 조성한다.

구는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이 이곳에서 정서적 안정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구는 옥상녹화 사업이 진행되는 등촌고와 파일초에 대해서는 조성 전 구조안전진단을 실시, 녹지공간 조성은 물론 사업의 안전성도 함께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조성단계에서 지역주민과 학생,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에코스쿨 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반영, 세부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 및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에코스쿨 조성으로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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