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투입··· 홀몸 노인·위기가구·쪽방촌 등 지원
내달부터 저소득 청소년 지원 ‘함께이룸’ 사업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복지재단이 이달부터 주민 50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친다. 아울러 오는 2월부터는 청소년 자립기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사업'과 '청소년 자립기반 지원사업'에 들어가는 금액은 각각 7억원과 1억5000만원이다.
재단에 따르면 해당 금액은 익명의 독지가가 기탁한 것이다. 이 독지가는 8억5000만원을 재단에 기탁했으며 재단은 용산구에 지정기탁금 기부심사를 요청했고 구는 최근 기부심사위원회를 열고 위원 만장일치로 기탁금 모집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재단은 우선 주민 50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사업 '온기'를 추진한다. 온기 사업은 ▲위기가정 지원 2억 ▲대학등록금 지원 1억 ▲사회복지시설 지원 2억 ▲홀몸노인·쪽방 지원 2억 등으로 7억원을 사용한다.
재단은 나머지 1억5000만원을 지역내 저소득 청소년 자립기반 지원을 위한 ‘함께이룸’ 사업비로 오는 2월부터 집행할 예정이다. 함께이룸은 아동보육시설 청소년 주거비, 학업우수 청소년 교육비, 청소년 자격증 취득비 등을 두루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재단은 기본재산 37억원으로 2016년 5월 정식 출범했다. 오는 2020년까지 100억원을 확보,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1월 현재 재단 기본재산은 68억원이다.
재단은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현재까지 725건 16억원의 일시 후원금을 받아왔다. 구민 등이 참여하는 정기후원도 6943계좌 연 4억원에 이른다.
재단은 1대1 결연, 위기가정 지원, 사랑의 김장나눔 등으로 지난해까지 12억4천만원 상당의 현금·현물을 취약계층에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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