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권익 보장·착한 수원 만들기 프로젝트 호평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가 14일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정부 포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노·사·민·정협의회’를 운영하는 79개 지자체(광역지자체 17개, 기초지자체 62개)를 대상으로 노·사·민·정 협력사업을 평가했으며 시는 2010년 노사민정협의회 창립 후 올해까지 대통령 표창 등 총 6회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수원형 비정규직 권익보호사업’인 ‘노·사·민·정과 함께하는 착한 수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착한 수원 만들기 프로젝트’는 ▲수원 일자리 ‘착한’ 가게(+) ▲수원 ‘착한’ 알바 웹서비스 운영 ▲수원 ‘착한’ 아파트 ▲수원 ‘착한’ 사업장 등 4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수원 일자리 착한 가게(+)’는 3대 기초고용질서(근로계약서 작성, 임금체납 금지, 최저임금 준수)를 준수하는 사업장을 ‘일자리 착한 가게’(82곳)로 인증하는 것이다. 거기에 수원시 생활임금까지 준수하는 사업장은 ‘일자리 착한 가게 플러스’(8곳)로 인증해준다.
‘수원 착한 알바 웹서비스’는 웹페이지 ‘수원 착한알바’에서 수원 청년들에게 공공부문 일자리를 소개하고, 청년들의 노동 관련 고충을 상담해주는 것이다.
‘수원 착한 아파트’는 지역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경비·미화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공모해 9곳을 선정, 휴게 쉼터를 개선한 것이다. 수원시의회는 ‘수원시 주택조례’를 개정해 공동주택을 건축할 때 미화·경비 근로자들의 휴게 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수원 착한 사업장’은 원·하도급 업체간 불공정 거래와 임금체납이 없는 ‘원하청 상생협약’을 체결한 사업장을 ‘수원 착한 사업장’으로 인증하는 것이다. ‘착한 사업장’은 ‘동반 성장하는 착한 일터’ 확산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수원 착한 알바 웹서비스에 법률·행정 원스톱 서비스를 추가하고, 청년 일자리 구인·구직 미스매칭(부조화)을 해소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또 원·하청업체 간 차별개선과 노동 취약계층 권익을 높이기 위한 ‘협력과 상생을 위한 노동존중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노동계), 사(고용주), 민(시민), 정(정치권)이 협력과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거버넌스’(민·관 협력 체계)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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