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 현장투표··· 1등 선발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구가 오는 18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구 창의행정과 구민 정책 아이디어의 경연 한마당인 '2017 정책콘서트'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구민과 직원 20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정책콘서트에서는 올해 구에서 펼친 창의행정 중 우수사례 5건과 구민 정책 제안 3건이 소개되며 청중 현장투표로 1등을 선발한다.
특히 정책 아이디어는 제안한 구민이 직접 발표한다.
구는 지난 11월15~28일 구민, 기관 등을 대상으로 38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이어 1차 구 직원 실무평가단과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2차 구민창안심사위원회를 거쳐 6건의 우수제안을 추려냈다.
이 중 3건은 장려로 먼저 선정했고 나머지 3건은 대회당일 제안자 발표와 현장투표로 최종 우열을 가리게 된다.
을지로에서 활동 중인 '새' 작가 김선우 씨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을지로 도심산업과 이곳에 모인 청년예술가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한 데 모아 소개하는 '을지 아트페어' 행사를 제안한다.
신당복지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장동주 씨는 은퇴 또는 은퇴를 앞둔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복지학교와 주거환경 개선기술을 배우는 홈매니지먼트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재능기부와 연계하는 '6070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발표한다.
소공동 주민 강우종씨는 '청소년 체력증진 프로그램 개설'을 주제로 나선다. 구의 역사문화 탐방코스를 만들어 중ㆍ고등학생들의 역사의식 함양과 건강 유지를 도우면서 체험시에는 학교 벌점 면제나 자원봉사 대체와 같은 인센티브도 제공하자는 아이디어를 전달한다.
그 외 ▲고지대 주민의 출퇴근을 위해 평일 순환버스를 운영하고 이용료는 저소득 주민 지원에 활용하는 '우리 마을 순환버스'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을 돕기 위한 '무장애길 중구여행지도 제작' ▲공공기관, 병원, 영화관, 은행, 마트 등과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현장 직업체험 기회를 주자는 '꿈이 룸(Room)'은 장려 제안으로 서면심사 때 미리 선정했다.
구는 결과에 관계없이 이날 소개된 제안을 내년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다양한 주민 제안을 받아 축제달력, 전동휠체어 충전기 주변 주차공간 표시, 구 청사 출입문 배려거울 등 16건을 정책과 연계해 실행한 바 있다.
현장투표 결과에 따라 최우수 제안 1건은 100만원, 우수제안 2건에는 7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기획예산과 혁신평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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