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연합회는 7일 오후 2시 답동 소재 카톨릭회관 앞에서 “답동성당 성역화 및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상인들은 호소문을 통해 “중구 주민으로서 중구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인천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며 “중구의 구도심을 개발해 지역이 활력이 넘치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비를 지원받아 답동성당 일원을 성역화 하고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창출하고자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며 “답동성당 경관조성을 통해 지역의 관광명소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답동성당 관광자원화 사업은 130년의 역사 속에 인천의 정치, 사회적 변화에 많은 애환을 간직하고 있는 중구 문화재인 답동성당을 부각시키기 위해 성당 앞에 가려져있는 카톨릭회관을 철거하고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그러나 상인연합회는 일부 시민단체가 개발을 막고 있는 것이 과연 중구에 위치한 답동성당을 찾는 관광객들과 이곳 주민들을 위해 더 가치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 반문했다.
또 “진정한 시민단체는 시민의 마음을 알고 시민을 대변하며 시민을 대표하는 단체여야 한다”며 “과거 애경사부지에 주차장 조성사업도 일부 시민단체에서 반대했다는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인연합회는 “이번 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주민과 다시 한번 소통하기 바란다”면서 “중구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국가에 한 목소리를 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인연합회는 특히 “중구는 주민들의 요구로 약 4년간 답동성당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로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되며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조속히 마무리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호소문 발표 현장에는 중구상인연합회 신현길 회장과 상인,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상인연합회는 신포국제시장상인회, 개항누리상점가, 신포지하상가, 동인천지하상가, 신포상가연합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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