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작년자살자 전년 比 4명 하락... 정책 성과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25 13: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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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자치구 중 7번째로 낮은 자살률 기록
생명존중 문화 공연·마음평가 인력 확대등 노력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역주민의 자살률이 3년 사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자살 사망자수를 나타내는 지표로,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2016년 도봉구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주민 자살률은 21.7명으로, 전년도 26.1명보다 4.4명 줄었다. 이는 전국·서울시가 각각 0.9명, 0.2명 감소한 것에 비해 대폭 감소한 수치다.

뿐만 아니라 지역내 자살 사망자수는 2013년 106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후 2016년에는 75명으로 31명(29.2%)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시 자치구 중 자살률이 낮은 순위도 22위에 7위로 큰 폭 개선된 상태다.

한편 구는 민선5기 부터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인식, ‘자살예방 조례’를 제정하고, 보건소내 ‘생명존중팀’을 신설한 바 있다.

이어 ‘자살예방지킴이’ 발대와 함께 ‘동별 자살자수 1명 줄이기 사업’ 등을 실시하는 등 자살예방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써왔다.

이 뿐만 아니라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생명존중 숲길 걷기 캠페인’과 ‘도봉마음건강콜센터 운영(서울시 자치구 최초)’, ‘생명존중 뮤지컬공연(청소년 대상)’,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힐링프로젝트)’ 등을 실시해왔다.

또 종교계·복지기관과 연계해 자살예방지킴이를 양성하고, ‘동별 맞춤형 생명존중사업’을 진행하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는 ‘우울증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건소 진료의사와 함께 하는 ‘청진기 사업’과 더불어 취약계층 관리 방문간호사를 무가계약직으로 전환한 이후 주민에 대한 우울감 평가와 보건소 자살예방 전담인력을 통한 재평가 등 마음건강평가를 10배가량 확대함으로써 ‘지역밀착형 자살예방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여건에서도 2015년부터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하며 자살률 저하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가 민선6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생명존중업무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사업 연계를 더욱 활성화해 촘촘한 그물망과 같은 자살예방사업으로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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