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분리수거함, '서리풀컵'이라 불러요"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25 08:4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區, 홈페이지 설문 결과
441명 중 16%가 선택

▲ 서리풀 컵 모습(사진제공=서초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강남대로·반포대로에 설치된 커피컵모양의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명칭이 ‘서리풀컵’으로 정해졌다.

‘서리풀컵’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높이 120㎝, 폭 70㎝ 크기의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으로 플라스틱과 비닐, 종이와 병, 캔류를 구분해서 버릴 수 있게 만든 것으로 2016년 5월 강남대로 일대에 10대를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올초까지 3대 추가했으며, 올해 8월 반포대로 등 지역내 주요 길가에 44대를 확대해 총 57대의 분리수거함이 설치됐다.

24일 구에 따르면 ‘서리풀’은 서초의 옛 지명으로 상서로운 풀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명칭은 지난 8월11일~9월24일 구 공식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의 누리꾼을 대상으로 공모와 설문조사를 실시, 접수된 350건 중 전문가 자문을 거쳐 10건으로 추린 후 2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41명의 설문 참여자 중 69명(16%)이 ‘서리풀컵’을 선택, 2위 컵채움(68명ㆍ15%)과 3위 컵조요(59명ㆍ13%)를 제치고 최종 명칭으로 선정됐다.

구는 명칭 확정 후 재활용 수거함 바닥시트 및 상단에 ▲‘서리풀컵(재활용 분리수거함)’ 문구 ▲국제표준 ‘재활용 픽토그램’ ▲공익 환경문구를 부착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쉽고 재미있게 재활용 실천할 수 있는 ‘서리풀컵’에 더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이나 횡단보도 등에 ‘서리풀컵’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