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미쓰비시 줄사택 87가구 내달까지 철거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1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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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뜰마을 부지내 '흉물 빈집' 싹 치운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가 오는 11월까지 ‘새뜰마을 사업부지’의 빈집을 헐어내고 오는 2018년부터 ‘공동이용시설 건축공사’에 돌입한다.

구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는 1930년대 후반 일제강점기 당시 미쓰비시 군수공장 노동자들이 살던 부평2동에 위치한 ‘미쓰비시 줄사택(관사) 지역’으로, 현재는 줄사택 87가구가 흉물로 방치돼 있는 상태다.

이를 해결하고자 구는 해당 지역에 지역 생활여건 개선 프로젝트인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세부적으로 해당사업은 줄사택 지역의 빈집·폐가를 구가 매입해 주민을 위한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는 등의 마을 분위기를 바꾸고, 노후·불량주택에 대해서는 수리비용 일정 부분을 지원해 거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지역 역량 강화사업’이다.

한편 구는 공동이용시설 조성사업 시행 전 빈집이 철거된 부지를 임시주차장 등으로 활용해 사업대상지 주변의 주차난을 해결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새뜰마을 사업은 기존 재개발·재건축 사업과는 달리 마을의 변화를 향한 주민들의 의지가 필요한 도시재생 사업인 만큼 줄사택 지역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남은 사업기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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