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쏙 잡이 체험어장’ 개장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30 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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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활성화·바지락 서식환경 개선 일환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옹진군이 영흥도 선재어촌체험어장에서 ‘쏙 잡이 체험어장’을 28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쏙’이란 갯벌에 사는 갑각류로 Y자 모양의 구멍을 파고 서식하는 생물로, 어장에 쏙이 번식하게 되면 서식경쟁으로 인해 바지락 등의 조개류가 살 수 있는 공간이 없어져 유해생물로 여겨져 왔다.

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당 어촌계와 협의해 ‘쏙 잡이 체험’을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쏙 잡이 체험방법은 쏙의 경쟁습성을 이용해 쏙 서식 구멍에 동물털로 만든 붓 모양의 도구를 넣으면 쏙이 침입자가 들어온 것으로 판단해 붓을 밖으로 밀어내면서 구멍 입구까지 올라온 쏙을 손으로 잡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쏙 체험은 간단한 체험도구를 이용해 특별한 기술 없이도 남녀노소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체험어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판단되며, 시범 운영결과 사업성이 있을 경우 쏙 잡이 체험어장을 확대하는 등의 새로운 어촌소득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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