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여고 구나영 학생, 직접 쿠키 구워 기부한 나눔천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01 0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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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푸드뱅크에 전달
▲ 강화여고 구나영 학생 표창장 수여식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 푸드뱅크&마켓에 뜻밖에 기부물품이 전해졌다.

푸드뱅크는 (재)대한성공회유지재단 산하 시설로 강화지역 저소득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홀몸노인 등)에게 식품, 생활용품 등을 개인 및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아 무상 제공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강화군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해 겨울부터 푸드뱅크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강화여고 2학년 구나영(18) 학생이다. 구나영 학생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푸드뱅크와 인연이 돼 최근에는 손수 쿠키를 직접 구워 봉지에 정성스레 개별 포장을 해 강화군 푸드 뱅크&마켓에 기부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구나영 학생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비록 한 사람의 도움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그 무엇보다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배웠다”며 말했다. 이진숙 푸드 뱅크 사무국장은 “이런 선례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여유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푸드뱅크는 지역 내에 자원봉사활동과 나눔(기부)문화를 확산 발전시키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강화여자고등학교와 협의해 지난 20일 구나영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화군 푸드뱅크&마켓 안철혁 대표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와 나눔(기부)문화가 활성화되고 건강한 강화군을 만들어 가고자 지역사회 주민들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며 “푸드 뱅크도 이같은 노력에 앞장서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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