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학생들 아이디어로 새 명소 '서애로길'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19 15:23:0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동국대 총학생회-서애길 상인회, 22일 문화 축제 개최
힙합·댄스팀공연·체험부스 운영
음식점·빵집 등 40개 점포 30% 할인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동국대학교 총학생회와 서애길 상인회가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10시 필동 서애길에서 '서애로의 푸른 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애길 100m(동국대 후문 파리바케트~서애길 삼거리)구간에서 펼쳐지는 '서애로의 푸른 밤' 축제에서는 캠퍼스 밖으로 나온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각종 문화 프로그램과 상인들의 통 큰 할인 이벤트가 어우러진다.

무대에서 행사 개막과 함께 동국대 학생들이 준비한 댄스·힙합·밴드팀 공연, 보이는 라디오 등을 진행한다. 버스킹 팀들과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랩스타 슈퍼비와 면도의 공연이 더해져 축제를 절정으로 이끌 예정이다.

거리에서는 다채로운 공예품과 액세서리 등 동국대 동아리에서 운영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네일아트, 헤나, 가죽지갑·쿠키 만들기, 캘라그라피 등 무료 체험부스와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더불어 이날 서애길에 있는 음식점, 빵집, 주점 등 40여개 점포에서는 30% 할인 이벤트로 축제에 동참할 계획이다.

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방문객 편의를 위해 필동 침례교회에서 필동 삼거리 구간의 교통은 통제된다.

한편 구는 서애 유성룡 고택터가 있었던 서애길을 중심으로 남산골 한옥마을, 충무로, 동국대학교를 한데 묶어 대학생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개발하는 '서애 대학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상인들이 힘을 더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서애길의 숨은 가치를 알림으로써 명소로 거듭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