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문화재단 산하 서울무용센터는 청년 무용예술가들을 위한 토크·네트워크 행사 '청년무용담(靑年舞踊談)'을 오는 22일 오후 6시 서울무용센터 야외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원사업 정책, 무용 공간, 개인 작업 및 프로젝트 단체 결성, 데뷔, 다른 장르와의 협업, 해외 진출, 창작(제작)비 마련, 복지혜택,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무용예술가들이 직면한 각자의 요구, 현황, 제안 등을 직접 이야기하는 기회이다.
또한 청년 무용예술가들의 편안한 대화를 위해 서울무용센터 야외 잔디마당에서 가을밤 도심 속 캠핑처럼 피맥(피자와 맥주) 행사도 준비됐다. 안무가 차진엽(콜렉티브에이 예술감독)이 진행자로, 안무가 김승록(쌍방 공동대표), 공연기획자 김보경(언프레임스튜디오 대표)가 게스트로 함께하고,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인 창작지원사업 중 하나인 '최초예술지원' 참여자 역시 한 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이야기할 것이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청년무용담은 최근에 청년 무용예술가들이 체감하고 있는 창작환경, 지원사업, 해외진출 등 무용계 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례, 이슈, 고민 등을 공유해 합의점을 찾아가는 자리"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무용예술가들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활성화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서울무용센터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20~30대 청년무용예술가 및 무용 작업에 평소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50명 내외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6월23일~7월24일 서울무용센터가 무용인과 관계자 8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년 무용예술가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7.5%가 "청년 무용가 대상의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 못하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다른 무용관계자에 대한 정보 부족(32%), 현장에서의 문제의식 결여(20%), 학교수업 및 공연으로 인한 참여 부담(16%) 순으로 의견이 나왔다. 이 결과를 토대로 기존 온라인 모임이나 학교 중심의 네트워크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무용예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무용 생태계에서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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