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만든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08 08:3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홈피서 시민 설문조사 20일까지 진행
찬반의견 사전 수렴… 이용의향·빈도등도 포함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는 '공원내 반려견 놀이터 조성'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보유가구 1000만시대를 맞아 사람과 반려동물이 쾌적한 자연 속에서 함께 공존하고 교감하는 수준높은 공원이용 문화를 가꿔 나가기 위해서다.

현재 전국 시·도에서 조성한 반려동물 놀이터는 2016년 말 기준 13곳이다. 지역별로 서울 3곳, 경기 8곳, 전북·울산 각 1곳이 있다. 특히 반려동물 등록수가 인천시보다 적은 전라북도와 울산광역시에서도 반려동물 놀이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반려견수가 전국 8위인 인천시에는 현재 반려동물 보유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

시는 공원을 방문하는 일반시민과 반려동물 동반자 간 갈등을 완화시킬 수 있는 완충공간인 반려견 놀이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최근 일부 자치단체에서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하려다가 주민 반발에 부딪혀 무산되는 일이 있어 시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 전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에는 반려견 놀이터 설치 찬반 의견과 이용 의향·이용 빈도 등이 포함돼 있어 향후 공원 이용관련 정책방향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설문 참여방법은 인천시 홈페이지와 시 페이스북(SNS)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SNS 설문은 8일까지, 홈페이지 설문은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원 일반이용자와 반려동물 동반자 양측이 반려동물 놀이터에 대해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여론조사 분석 후 긍정적 결과가 나타날 경우 반려동물 놀이터를 점차 확대해 시행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